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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강간물 수용소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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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07,034회 작성일

수용소 4화

나는 놀라고 겁이 났다.
둘이 보여준 변태적 행동들이 나에겐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곧.............
놈과 예삐언니가 보여준 마지막 두 사람의 시선응시와 행위는
나에게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과 감정의 이입을 가져왔다.
그들의 행위는 분명 정상을 크게 일탈한 인간의 행위는 아니지만
그들 사이에는 확실한 신뢰와 존경 복종 사랑이 존재함을 느낄수
있었다.
나는 머리가 혼란스럽다.
나는 성경험이 전혀없다.
앞으로 다가올 여자의 성행위가 나는 부담스럽고 조금은 기대도
해보지만 더럽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자신의 몸 속으로 남자의 성기를 이물질을 내 몸 속으로 받는 다는 생각만으로도 나는 남자아이들도 사귀기 싫어한 난데....
항문을 거리낌없이 벌리고 그 속에다 글을 쓰고 그것을 읽으며
무한한....... 진실을 .............
둘만의 감정을 교감하고 확인하는 그들은 나에게 충격과 혼란...
나는 자꾸 그들에게 경도되는 내가 두려워졌다.
저건 미친짓이다.
정상의 남녀가 하는 행위가 아니다.
남녀간의 사랑은 정상적이고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규범을 따라야된다.
저런 더러운 행위는 ..........
근데 .......왜 ....?
더러워 보이질 않는거야?
개 취급을 받는 여자와 주인행세를 하는 남자가 왜?
그들의 성행위가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들이 ..........
과연 우리들의 부모나 다른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들만큼의
진실을 나에게 느낄수 있게 할까?
서로가 쉽게 싫증내고 헤어지고 배반하고 불륜의 관계를 거리낌없이 갖는 우리의 사회와 군상들보다 서로를 개와 주인으로 확신
하고 신뢰와 애정을 느끼는 그들 중 누가 더 정직하고 가식이 없으며 행복 한걸까..........
인간의 행복이란게 과연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이룩한 인습과 관습
규범 안에서만 존재하고 조금의 일탈이나 항거는 용인되지 못하는것인가.............?............
왜?
나는 저들의 인습을 벗어난 행위에 적극적 저항을 포기하고 싶은가?
어째서?
나는 저들의 행위가 추잡하고 더럽게 느껴지지 않는가?
무엇이?
그들의 행위가 고난의 길을 택한 앞선자의 고행으로 보이는가?
그러면?
나는 미친건가?
도덕심이...........부족한가............
왜 마음속 한구석에서 나도 그들만의 감정을 가지고 싶다고
느껴보고 싶다고 작은 불이 타오르는가.........
나는 그의 말처럼 모습만 사람이지 사실은 개가 아닐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돌았나봐...........
잡혀와서 자꾸 이상한걸 경험하니까 좀 내 정신이 아닌가봐.
나는 혼돈 속에서 벗어나려 머리를 흔든다.
자꾸 생각이 맴돈다 .
지워지지 않는다.
어쩌면 나는 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두 사람의 행위는 막바지에 다 다른것같다.
남자의 거친 숨소리와 예삐 언니의 교성이 어우러져 춤춘다.
나도 모르게 흥분되서 마른침을 삼키며 두 손과 발에 힘이 들어가고 사타구니에선 표현하기 함든 미끄러운 무언가가 빠져 흘러나오는 것 같다.
머리에서 척추 끝으로 전기가 타고 흐른다.
온몸이 경직된다.
그는 예삐 언니의 항문 속으로 깊게 깊게 사정한다.
울부짖는다.
그가 몸을 빼내자 항문이 크게 벌어지며 허연 정액이 분출한다.
언니는 가랑이사이로 손을 넣어 정액을 받는다.
손바닥에 가득한 정액을 그의 앞에 무릅 꿇고 앉아 언니는 맛있게 핧아 먹는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질이 경련하고 그 속 어디선가 싸고 싶다.
나는 쌌다.
몸이 바르르 떨린다.
온몸에 괘감이 충만해지고 나는 눈이 뒤집힌다.
나를 보고 흐뭇하게 미소 짖는 그가 보인다.
나는 고개가 뒤로 넘어간다.
고요한 바다 속 해저 깊이 끝없이 가라앉는다.

나는 그와 내가 교감이 서로 통했다고 생각 했었다.
그는 나에게 로레벨포맷 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무슨 말인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일반적 포맷은 기억이 내 머리에 남아 있기 때문이란다.
사람으로서의 기억은 모두 완전한 물리적 포맷으로 삭제 될거란다.
어떻게 사람을 포맷 한다는 거지.......
너무하다...놈은 나를 인간이하...짐승취급도 않는다.
미친놈............
놈은 미친놈 이다.
나는 쥐와 통속에 갇혔다.
"으악....끼약.......으흐흐......아아악....꺅..꺄......"
"으.........아아......악......살려즈.....ㅜ..으흐...."
좁은 통속에서 쥐 한 마리가 내 몸을 훑고 지나간다.
쥐가 내 몸에 닿을  때마다 느끼는 쥐털의 놀라운 부드러움이
더욱더 나를 소름끼치게 한다.
"꺄........아악........."
내가 소리를 지르면 쥐는 한쪽에서 잠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제발 움직이지 말고 있어라.....응"
난 쥐가 움직이지 않도록 세상의 모든 신에게 빌고 또 빈다.
"후다닥.....찌익...찍"
"꺅..........아악....이야.....악"
쥐새끼가 내 몸을 배위로 지나간다.
제법 묵직한 쥐의 무게와 쥐발톱의 날카로움에 나는 까무라칠 것
같다.
쥐는 내가 소리만 지를 뿐 움직이지 못 한다는걸 안 듯 마구 내몸 위를 넘어 다닌다.
"어허엉........우악......웨....웩웩........"
나는 징그러워서 견딜수 없어서 토하고 오줌을 지린다.
좁은 통속에 토사물과 오줌 ...그리고 조금 싼 변 냄새가 진동한다.
이게 놈이 말한 포맷이다.
쥐새끼가 내 몸에서 인간의 기억을 지우고 파괴하는 도구다.
악랄한놈 ........나는 인간이다...........
쥐는 내가 반항을 할수없자 내 몸을 기어올라서 통밖으로 나가려
한다.
쥐가 내 몸을 오르려 할때 마다 나는 몸을 흔들어서 떨군다.
쥐는 그럴수록 점점 더 집요하게 내 몸위로 오른다.
"찍..찍" 소리만 내지 않아도 덜 무서울거 같다.
나는 결국 쥐가 탈출하도록 가만히 있기로 한다.
쥐는 올라갈곳을 찾기 위해 내 몸 구석구석 돌아다닌다.
쥐 발톱으로 유방을 핧킨다.
팔뚝을 따라 날카로운 상처를 내며 위로 기어 올라간다.
쥐는 내 손과 발바닥 위에 올라가서 맴돈다.
쥐새끼의 무게와 느낌이 너무 징그럽다.
나는 움직일 수 없다 빨리 쥐가 통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
쥐는 쇠사슬을 올라가다 미끄러져 내 배위로 얼굴위로 사정없이
떨어진다.
"으악.......악"....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미쳐버리고 말거다..........나는..........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는거 같다.
나는 진정으로 여기서 나를 밖으로 내보내주면 개 아니라 더한것도 할수있을 것 같다......살려주세요.........제.발........
통 위로 그의 얼굴이 보인다.
"살려 주세요.............정말......뭐든지......다할께요......"
흐흑.........으으....."
"아직 포맷이 덜 됐구나"
"후..흐흐....메리야...좋은 개는 쥐도 잘 잡지.......
살려달라고 하지말고 개의 의무를 다해서 주인을 기쁘게 해줘야지......응 .......그럼 메리를 믿고 기다리마......."
"으아앙...........이.........."
욕을 하려다 나는 멈춘다.
더 고통스러워질 뿐이다.
"으학......꺅"
쥐새끼가 내 사타구니 속으로 머리를 집어 넣으려 한다.
보지 속으로 들어가서 내 자궁속살을 다 파먹을 지도 모른다.
발버둥친다...........제발 쥐새끼야..........쥐님.....살려줘
쥐가 몇 번을 내몸을 타고 오르려다 않되자 내몸을 물어 뜯는다.
"아야....악........"
날카로운 이빨로 조금씩 엉덩이를 문다.
나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최대한 동작을 크게 해서 피하려 한다.
"아흐....흑..아앙.....익...끼약....."
반항 못하는 나를 쥐는 마음대로 유린한다.
내 소중한 그곳 보지살을 물어 뜯는다.
너무나 아퍼서 눈물 콧물이 마구 쏟아진다.
급기야 쥐새끼는 내 몸위 아무대나 돌아다니며 물어 댄다.
배위에서 유방사이로 얼굴을 드러내고 새까만 눈동자를 굴리며
코를 씰룩이는 모습에 나는 기절 할것만 같았다.
조금씩 내얼굴을 향해 살금살금 기어온다 .
쥐의 무게가 내 몸에 느껴지는게 너무 징그럽다.
쥐 발톱으로 꼭꼭 누르듯 기어오는 쥐새끼가 나를 미치게 만든다.
"끼약............악"
나는 젓먹던 힘까지 다내서 쥐새끼를 내 몸에서 떨어뜨렸다.
잠시 찍찍 대던 쥐쌔끼는 다시 내 배위로 올라탄다.나는 거친 숨을 몰아쉰다.
벌렁이는 배의 요동을 즐기듯 쥐새끼는 미동도 않는다.
부드럽고 간질한 쥐털의 감촉에 온몸에서 발진이 일어날 것 같다.
다시 유방사이로 쥐머리가 보인다.
나는 온몸을 뒤튼다.
쥐새기는 안떨어지려고 내 유방을 네발로 움켜진다.
"아......흐흐흑.....이야...........익......"
나는 쥐새끼에게 능욕 당하고 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비참하고 화가 난다.
쥐새끼가 주둥이 털을 움찔거리며 오똑선 내 유두를 노려본다.
"않되 .......이....쥐새끼야.........이야......"
"꺄악......으악............엄마.....아부지.........으으"
오똑선 내 유두를 엄마가 되어서 사랑스런 아기에게 수유를 할
성스런 내 유두를 하찮은 쥐새끼가 물어 뜯었다.
아픔보다 더 큰 상실감에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의;를
느낀다.
쥐새끼는 내 유두를 물고나서 만족한지 내 엉덩이 옆에 몸을 바짝붙이고 꼼짝 않는다.
가증스런 쥐새끼 밟아 죽이고 싶다.
어서 어서 엉덩이 밑으로 들어와라.....
나는 엉덩이를 들고 쥐새끼가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쥐새끼는 영리하다.
마치 내 마음을 아는 것처럼 몸 주변을 따라 돌뿐 기회를 주지않는다.
"아.....이익"
엉덩이를 들고 있기가 너무 힘들어 나는 엉덩이를 바닥에 붙힌다.
순간!
쥐새끼는 내가 그러길 기다렸다는 듯 접근하더니 내 사타구니속으로 머리를 쳐박으려 한다.
'우악..."
나는 불에 데이기라도 한 듯 번쩍 엉덩이를 든다.
"아아악 ...떨어져........제바~..ㄹ........아악"
쥐새끼가 내 음순을 조갯살을 물고 대롱대롱 매달린다.
보지전체에 느껴지는 쥐털의 감촉에 나는 까무라친다.
정신이 들자 쥐새끼가 어디 있는지 살펴본다.
쥐쌔끼는 내 두 다리사이 풀숲에 머리를 박고 ......
마치 내 음부냄새를 즐기듯 누워 있다.
난 어떻게든 쥐새끼를 죽여야 겠다.
내가 살기위해서 아니 내몸을 마구 유린한 이 망할놈의 쥐새끼를
분노가 커지자 쥐새끼가 징그럽지 않고 빨리 죽여버리고 이 통속을 나가고 싶다.
나는 어떻게 죽일까 생각한다.
손발이 묶여서 매달린 내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등이나 엉덩이로 깔아 뭉개던지 아니면 지금상태에서 쥐를 사타구니사이로 유인해서 두 다리로 조여서 질식시키는 방법밖에는 없다.
나는 쥐새끼를 유인하기 위해서 천천히 살며시 두 다리를 벌린다.
쥐가 아랫배에서 도망갈까봐 매우 조심스럽다.
쥐가 움찔거린다.
심장이 멈추는 것 같다.
제발 쥐야 언니 보지 좀 구경해라....
다리를 벌리면서도 어처구니가 없다 내가 .......쥐를 위해서
두 다리를 벌리고 들어와주길 애타게 바라는 내가 수치도 모른체..
내 기도가 헛되지 않은 듯 쥐새끼가 아래로 이동한다.
"그래 ...그래 .....조금만 더 내려가서 잘보렴......더..더.."
쥐새끼는 내 말을 알아 듣는 것 처럼 신통하게 아래로 향한다.
"이얏..........잉..이익......"
나는 순간적으로 두 다리를 오무린다.
쥐새끼가 ...몸통이 내 양 허벅지 사이에 걸려서 바둥댄다.
놓치면 큰일이다.
나는 필사적으로 두 다리에 힘을 준다.
쥐새끼가 뒷발로 보지두덩을 힘차게 긁어댄다.
"이얏,...아아..파......익"
"찌...짖.....찌이이찍"
상상을 초월하는 힘으로 쥐새끼는 반항한다.
두 다리사이에서 쥐새끼가 머리를 빼내려 발버둥친다.
나는 온힘을 다해서 두 다리를 오무린다.
너무 힘들다.
"삐지직........뿌지...'
엉덩이사이로 변을 조금 지린다.
마구 보지두덩을 긁는다.
살이 찢어지고 피가 난다.
너무 아프다.
쥐 한 마리가 이렇게 힘이 셀줄 정말 몰랐다.
두 다리에 더 이상 힘을 줄수가 없다.
아직도 쥐는 다리사이에서 요동친다.
나는 무서워진다.......만약 놓치면 쥐새끼가 약아서 다시 잡기는 힘들고 아마 내가 쥐 이빨에 야금야금 찢겨서 죽을거야.....
그 생각을 하자 나는 너무 끔찍했다.
더 힘을 준다.
드디어.....
쥐새끼가 길게 몸을 뻣는다.
쥐새끼다리가 경련을 일으킨다.
이제 죽으려나보다 나는 두 다리를 더욱 오무린다.
움직임이 없다.
죽었나보다.
다리를 풀수가 없다 다시 살아 움직일 것 같다.
나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
나를 구해줄 사람은 그분밖에는 없다.
나는 이제 인간이 아니다.....
살기 위해서는 나는 로레벨포맷 되어서 개로 입력을 기다리는
텅빈 머리를 가진 짐승이다.
"주........인....님......"
나는 조그만 목소리로 부른다.
누가 들을까 부끄럽다.
"주..인.님"
안들리나........
나는 처음 잘 안나오던 주인님소리가 몇 번 작은 소리로 부르자
조금 더 크게 부를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통속에서 빠져나가고 싶다.
"주인님....주인님.........."
그가 보인다.
둥그런 원안에 그의 얼굴이 보인다.
저 원 밖으로 나가면 .........
"메리야.......왜 그러지......?"
"저 .........쥐 잡았어요.......살려주십.....시오......"
"예삐야........메리가 쥐잡았단다."
예삐 언니의 얼굴이 보인다.
언니는 안타깝고 애처러운  표정으로 나를 본다.
나는 빨리 통속에서 날 꺼내주기를 간절히 기다린다.
나는  개에 불과 하니까..
어떤 요구도 할 수 없다.
개니까!
이제야 그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다.
그는 나를 보더니 말없이 스위치를 눌러서 나를 밖으로 꺼낸다.
지하실이 이렇게 좋고 반가울 수가 없다.
살았다.
나는 지하실 바닥에 눕혀 졌다.
예삐 언니가 손발을 풀어준다.
언니의 눈에 눈물이 글썽인다.
나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나도 서러워서 울음이 나온다.
언니가 얼른 울지 말라는 표정을 짖는다.
나는 나오려는 울음을 얼른 삼킨다.
나이 많은 저 언니도 참고 견디는데 ......
나는 개처럼 엉덩이를 높이 들고 네발로 기어서 그의 앞에 가서
엎드린다.
그는 의자에 앉고 예삐언니는 의자옆에 꿇어 앉아 있는다.
"메리야..........잡은 쥐가 어디 있지?"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묻는다.
저기 통 옆에 있는데 무슨 소리지.........
가져 오라는 소린가 보군.
나는 얼굴을 들고 그를 본다.
그는 즐기는 얼굴로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는 표정이다.
나는 다시 징그런 쥐를 가져올 생각에 끔찍했다.
"예삐야.......저 상자를 가져와라."
"예...주인님 상자를 가져오겠습니다."
나는 상자를 여는 그를 본다.
"으..흑"
그 속에는 두 마리의 쥐가 들어 있었다.
"요놈들은 며칠 굶어서 잡기가 힘들거야...."
나를 쳐다본다.
나는 미쳐 버릴 것 만 같다........그는 나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다음 결과가 어떨지 미리 보여 준 것이다.
나는 두 다리가 후들거리며 정신이 아득한채 엉덩이를 높이들고
내가 잡은 쥐를 가지러 간다.
이걸 어떻게 가져가지......
죽은 쥐새끼는 더 크고 흉물스러운게 금방이라도 살아서 덤빌것만 같다.
나는 망설이다...손으로 쥐꼬리를 잡으려 한다.
"예삐야......"
나는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본다.
그는 나를 응시하며 예삐언니에게 물어본다.
"개가 손이 있나?"
"개는 손이 없고 발만 있습니다."
"그러면 주인이 물건을 가져오라면 어떻게 가져오지...."
"녜! 침이 묻지 않도록 입으로 물어서 주인님 발 밑에 살며시
갖다놓고 엎드립니다."
예삐 언니는 내가 취해야할 다음 동작까지 설명한다.
고마운 언니 !
하지만 어떻게 쥐를 입으로 손으로 잡기도 무서운데.......
나는 망설인다.
"찌익..찍..찍.."
그가 상자를 건드리자 쥐들이 울어댄다.
나는 오금이 떨리고 가슴이 오그라든다.
끔찍하다 ...저 쥐들과 또 들어가면 ........
나는 죽어 있는 쥐에게 입을 갔다댄다.
쥐는 허연 이빨사이로 혀를 내밀고 죽어 있다.
난 개야.......개..........
마음속으로 외치며  쥐꼬리를 입으로 문다.
꼬리는 탄력있고 질기다.
쥐의 무게가 입으로 턱으로 전해진다.
나는 눈물과 콧물이 뒤범벅이 된체 입으로 쥐를 물고 엉덩이를
씰룩이며 그 앞으로 네발로 걸어간다.
쥐를 물고 있는 입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
구토가 날려고 한다.
"우우웩.."
더 이상 토할 것 없는 위는 노란위액을 흘린다.
나는 견딜수 없다.
그를 쳐다본다.
의자 밑에 놓인 쥐가 들어 있는 상자가 내 의지를 인간성을 파괴한다.
나는 울렁거리는 가슴을 눌러 참으며 다시 쥐꼬리를 문다.
쥐가 흔들거린다.
다시 떨어 뜨리지 않으려 이빨을 꽉 문다.
쥐꼬리가 질겅 씹힌다.
나는 그의 발 밑에 살며시 쥐를 놓고 엎드린다.
하염없는 눈물이 쏟아진다.
그는 화난 얼굴로 나를 본다.
왜 !
쥐를 가져 왔는 데......
나는 얼른 예삐언니를 본다.
언니는 앉아서 엉덩이를 흔든다 환하게 웃으며.....
아! 그래 개들은 주인 앞에 물건을 갖다 놓고 칭찬 받으려고 꼬리치지......
나는 웃으며 고개를 들고 꼬리를 친다.
엉덩이를 흔든다.
그는 주인이다.
나에게 너는 개이고 자신은 주인임을 나에게 확실히 가르치고 있다.
개는 주인이 시키는 일을 최선을 다하고 사랑 받기 위해서 엉덩이를  흔들어야 한다는 것을 ...
주인이 사랑해주고 않고는 주인님의 마음이다.
단지 개는 자신이 개의 도리를 다해야한다.
왜 그가 화가 났는지 알게 됐다. 큰 실수를 했다.
그가 화나면 나를 다시 쥐와 함께 통속에 넣어 버릴지 모른다.
나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열심히 정말 열심히 엉덩이를 흔든다.
그는 화가 풀리는 듯.........
"우리 메리가 처음으로 쥐를 잡았구나......"
"몸에 상처봐 쥐 한테 물렸니....아프겠구나..."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그가 진짜 걱정해주는 주인같이
느껴진다.
나는 울먹이며 "예.......주......인님"
그래요 당신이 이겼어요..나는 더 이상 인간도 사람도 아닌
짐승 이예요...........
당신 말을 따를 테니 더 이상 괴롭히지 마세요
나는 마음속으로 소리치며 그가 내 마음을 알아주기 바랬다.
나는 심신이 지쳐 더 이상의 반항은 무모함을 깨닫고 위로하는
그에게 복종하고 싶어진다.
"배고프지......."
빨간 개밥그릇을 내 앞에 놓는다.
사료가 가득한 개밥그릇에서 한 웅큼을 쥐고 ...
내 얼굴 앞에 들이민다.
"먹어라 메리야......."
나는 머뭇거리다 입을 가져간다.
안먹으면 주인님 말씀을 불복종 한게 돼서 죽음과 같은 고통을 맛보게 될테니까......
나는 난생 처음 개 사료를 먹는다.
냄새는 별로 좋지 않다.
눅눅한 과자냄새다.
입안에 넣고 씹자...찐덕 해지더니 금방 입안으로 퍼진다.
나는 얼른 삼킨다.
우리 집 개도 이걸 맛있게 먹었는데......
내가 개밥을 받아먹다니..........
갑자기 비참해진다.
우리 집 개한테 잘해줄걸......
易地思之라고 내가 개가 되니 별것이 다 마음에 걸린다.
똥개 라고 구박하고 귀여워 해주지도 않았는데.......
검둥이가 보고 싶다.
밥이라도 많이 줄걸 .....
똥 많이 싼다고 사료 비싸다고 똥개를 무슨 밥을 많이 주냐던
엄마가 딸의 이런 모습을 보면 .........
개보다 못한 나를 보면 ......
조금 먹자 며칠을 굶은 위가 더 많이 달라고 요동친다.
나는 주인님의 손바닥까지 핧아 먹는다.
내가 손바닥을 핧자 매우 기분이 흡족한 듯 내 앞에 개밥그릇을
갖다 놓는다.
"많이 먹어라....메리야"
"멍..멍.."
나는 개처럼 짖었다.
내가 살기 위해서 는 어쩔 수 없다.
그동안 보았던 모니터 조교대로 하지 않으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
순응해서 살아 남아야 한다.
최소한 개처럼 굴면 고통은 면 할수 있다.
그는 내가 짖어대자 기분이 매우 좋아 진 것 같다.
주인님은 예삐 언니의 유방을 주무르며 나를 본다.
나는 배가 고팠다.
며칠을 굶었는지 모른다.
음식물이 아니 사료가 위 속으로 들어가자 더 달라고 야단이다.
사료면 어때 죽지 않으면 되지......
"예삐도 저녁 먹을까?"
그는 예삐 언니에게 나와 개밥을 같이 먹도록 명령한다.
나와 예삐 언니는 머리를 맞대고 사료를 먹는다.
나는 더 먹기 위해서 머리로 언니의 머리를 민다.
개들이 밥그릇을 놓고 싸우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언니는 당황한 듯 나를 보고는 순순히 밀린다.
나는 허겁지겁 개밥을 입안으로 들이민다.
간혹 예삐 언니의 혀와 내 혀가 살짝살짝 닿는다.
끈적한 혀끼리의 부딫침은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언니는 혀를 닿지 않도록 피한다.
나는 더 많이 먹으려고 또 그 이상한 느낌을 받고 싶어서 자꾸
언니얼굴로 혀를 들이민다.
언니는 얼굴이 울상이 되더니 아주 조그만 목소리로
"하지말아.........제발....."
들릴 듯 말 듯 말한다.
정신이 번쩍 든다 .
내가 무슨 짓이지......
이 착한 언니에게   .........
나처럼 잡혀와서 아들 뻘 밖에 않되는 사람에게 개가 돼서 사는
불쌍한 언니에게.......
나는 순간 얼굴이 화끈 거린다.
정말 내가 개처럼 굴다니.........
나는 슬쩍 주인님얼굴을 본다.
"목마르지.."
물통을 가져와서 들이민다.
먹어야 한다.
안먹으면 죽는다.
아니 너무 목이 말랐다.
아무 물이나 먹고 싶었다.
나는 물통의 꼭지 부분을 빤다.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된 거지...나는 다시 힘차게 빤다.
"쭈욱..쭉쭉..."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애완견이나 햄스터 도 쉽게 먹는 물을 ...
주인님은 피식 웃으시더니
"메리는 많이 조교 받아야돼 물도 혼자 못 먹는 구나"
나는 수치스러웠다 동물도 다 먹는 물을 못 먹다니..
주인님은 나에게 물통꼭지를 입안에 넣고 빨지 말고 혀로 꼭지
부분을 굴리라고 조교 하신다.
나는 혀로 꼭지 부분을 굴리자 꼭지부분에 베아링이 들어 있어서
거꾸로 세워놔도 물이 흐르지 않고 혀로 굴려야 나온다는걸 알았다.
차가운 주인님의 오줌이 입안에 퍼진다.
생각과 달리 역하지도 않고 약간 지릿하고 톡 쏘고 짜다.
크게 저항감을 못 느낀다.
물을 먹으니 살 것 같다.
나는 제법 많은 오줌을 먹었다.
아무래도 내 몸 안에는 개의 피가 흐르나 보다.
"예삐 하고 메리가 개밥을 사이좋게 맛있게 먹는걸 보니 기분이
좋구나..........밥 다 먹으면 오늘 메리 목욕 좀 하자."
"너무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서 않되겠어......."
나는 너무 부끄러웠다.
샤워기의 따듯한 물줄기가 등줄기를 따라 흘러내린다.
욕조에 가득한 거품이 온몸을 감싼다.
집에서 도 못해본 거품목욕을 잡혀와서 개가 되어서  하다니..
어쨌든 모처럼 배부르고 따듯한 욕조에서 온몸을 씻어 내리니
기분이 좋았다.
"메리야....오른쪽 발 들어라......"
나는 주인님 명령에 개가 오줌누는 자세로 다리를 든다.
주인님은 성기 속 안까지 샤워 물줄기로 닦아주신다.
온몸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는다.
예삐 언니는 욕조 밖에서 무릎꿇고 앉아서 자애로운 모습으로
날 지켜본다.
주인님 손이 내 보지를 넓게 벌린다.
"아....아파......요..."
"두 손으로 엉덩이를 벌려라"
나는 두 손으로 엉덩이를 벌린다.
"아니..아니...메리야...항문이 벌어지게 넓게 말이야"
"예삐야....니가 벌려줘라"
"녜 ! 주인님"
언니의 가늘고 부드러운 손의 감촉이 느껴지더니 항문이 찢어질 듯이 아파진다.
'"아...아파요...너무....아파..."
나는 엉덩이를 빼내려 움찔거리자.
언니는 나직한 목소리로 "메리! 주인님 말씀은 목숨을 걸고 따라야해."
나는 가슴이 서늘 해졌다.
주인님을 화나게 할 뻔 한 것이다.
항문이 벌어지고 묵직한 느낌이 든다.
따듯한 액체가 직장 속으로 흘러든다.
기분이 이상한게 몸이 뒤틀린다.
"아......아음........아아'
관장을 한다.
곧 배가 불러진다.
거북하다 뱃속이 터질 듯이 부풀어 온다.
겁이난다....
아랫배가 묵직해지고 격렬한 복통이 엄습한다.
"5분 동안 참아라...니 몸 안의 모든 것이 빠져 나올거다.
새로운 생활 세계가 시작되니까 ..."
배가 너무 아프다.
참으려니 식은땀이 난다.
배설하고 싶다.
싸고 싶다..........싸고..........
항문이 움찔거리며 조금씩 흘린다.
나는 곁눈질로 주인님을 본다.
무섭다...흘린다고 쥐통에 갇힐까봐.....
너무 배가 아프다...."아......응....아앙.......음-----으--"
주인님과ㅣ 예삐 언니는 복통과 배설을 참고 애쓰는 나를 지켜본다.
"아응------주--인님--아흑--아퍼--요--쌀---꺼--가--ㅌ-아-요"
"싸...게---허락---해.....주세....요"
너무 고통스럽다.
머리가 뽀게 지는 것 같다.
"저...주인님...처음인데 너무 대량관장 한게 아닐까요?
그만 싸게 허락을..."
"예삐야 ....메리도 너처럼 우수한 품종이야 ...좋은 개가 되는게 쉽지 않지....너도 잘 알잖아."
"세팅을 잘 하려면 구석 구석 깨끗해야지.......
다시 태어나는데......."
나는 고기덩어리에 불과하다.
마음대로 주물러지는 생각도 의지도 없는....무생물 이다.
엉덩이가....항문이 무섭게 벌렁거린다.
결국 나는 잘 참아내고 기세좋게 배설했다.
시원하다.....너무 많이 싸는게 부끄럽다.
멈춰지지 않는다.
배설의 기쁨이 이런건줄 처음 알았다.
모든 괴로움이 일시에 사라지면서 느끼는 시원한 맑은 청량감은
좀 전의 고통을 모두 잊게 해줬다.
뱃속이 텅빈 듯 시원하다.
나는 깨끗하게 씻은 후 주인님 앞에 엎드렸다.
주인님은 내 몸을 어루만지며 ....
"예쁜 몸이 상처가 이렇게 많이 나다니......아프겠구나.."
손수 약을 바라주신다.
나는 벌렁 드러누워서 쥐가 물어뜯고 할킨 보지두덩과 조갯살을
치료 받는다.
따갑고 아프다.
상처를 치료해주시는 주인님 손의 감촉이 좋게 고맙게 느껴진다.
약을 다 바르고 주인님은 나를 어루만지며 가만히 안아주신다.
품속이 따듯하다.
편하다.
가만히 내 입술을 주인님의 입술이 덮는다.
부드럽고 짜릿하다.
조용히 입술을 뗀다.
웬지 허전하고 아쉽다.
내 목에 쇠사슬로 된 목거리를 걸어준다.
이동용 개집으로 나는 들어간다.
푹신한 요가 깔려 있다.
나는 옆으로 누워서 주인님의 애무를 받는다.
오랜만에 푹신한 요를 깔고 누워서 다정한 애무를 받으니 너무나
좋다.
한동안 쓰다듬어 주시더니 잘자라 메리야 하고는 개집 철망문을
잠그고 나가신다.
" 오늘은 푹 자고 튼튼한 개로 자라나야지..."
"내일부터 한 마리 훌륭한 개로 거듭 나야지......응"
더 이상의 고통은 없다.
그냥 개로 잘 생활하면 예삐 언니처럼 사랑 받고 살수있다.
다리를 뻗을 수 없어 오므리고 개집을 보니 제법 아늑하다.
나는 긴장이 모두 풀리고 포근한 개집 속에서 달콤한 잠에 빠진다.
살았다.......나는...........행복하다............
완벽히 포맷 되었다.